
영화 '더 러닝 맨'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베이비 드라이버' 에드가 라이트 감독 신작이자 '탑건: 매버릭' 글렌 파월의 액션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더 러닝 맨'의 런던 프리미어에 톰 크루즈가 참석해 이목이 집중된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 분)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할리우드 액션 아이콘 톰 크루즈가 지난 5일(현지시각) 진행된 '더 러닝 맨' 런던 프리미어에 참석, 글렌 파월과 특별한 인연으로 눈길을 끈다.

영화 '더 러닝 맨'
'탑건: 매버릭'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실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액션에 진심이라는 공통점으로 각 세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액션 아이콘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글렌 파월은 '더 러닝 맨'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톰 크루즈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 2시간이 넘게 통화하며 액션에 대한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전해,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을 가늠케 했다.
글렌 파월의 전작인 '트위스터스' 런던 프리미어의 자리를 빛낸 데 이어 이번 '더 러닝 맨'의 런던 프리미어에도 참석한 톰 크루즈는 SNS에 "친구들과 영화 보러 간 또 하나의 멋진 밤! 너무 멋졌어, 축하해! 웃고, 몰입하고, 팝콘도 너무 많이 먹었지"라고 인증샷과 함께 유쾌하고 애정 어린 관람 후기를 전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더 러닝 맨'은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