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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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입양' 신애라, 보육원 아이들 위해 직접 나섰다…"가족 되어달라" 간절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0.22 11:09 / 기사수정 2025.10.22 11:09

신애라 계정 캡처
신애라 계정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신애라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신애라는 개인 계정을 통해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재롱잔치에 가면 괜히 눈물이 났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기특하기도 하고, 그저 이쁘기도 하고, 발그레 상기된 긴장한 얼굴에 안쓰럽기도 하고. 둘레둘레 엄마를 찾다 눈이 마주치면 그때서야 안심하던 그 모습"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무리 둘러봐도 가족을 볼 수 없는 아이들이 있다. 엄마, 아빠 앞에서가 아니라 후원자들 앞에서 재능잔치를 하는 아이들이 있다. 여러 보육원에서 그 아이들의 신청을 받았다"며 "11월6일, 이 날 만큼은 우리가 아이들의 가족이 되어주면 어떨까요. 신나게 응원하고 박수 쳐주고 싶은 분은 저희와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애라 계정 캡처
신애라 계정 캡처


신애라가 언급한 경연대회는 제1회 아동양육시설 아동 재능 경연대회로 보육원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다.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으며, 배우 차인표와 가수 가희, 소프라노 임선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한 일들을 하고 계세요. 부산이라 멀어서 못가서 아쉽지만 응원합니다",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언니는 언재나 나의 롤모델", "복지사로서 뭉클하고 기쁜 아침이네요.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더욱더 빛나는 미래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동참하고 싶은데 지방에 살다보니 이런 제약이 있네요. 애라님 인표님 늘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신애라의 두 딸은 공개 입양한 자녀들이다.


사진=신애라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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