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 17주년에 미국行…♥손태영 "면세점서 향수 하나 안 사와" 불만 (Mrs.뉴저지)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결혼 17주년을 맞았다.

1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결혼 17주년 맞아 비행기 타고 날아온 권상우의 깜짝 선물은? (손태영 울컥, 미국집 NEW 인테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권상우는 "9월 28일 미국에 도착했는데 그날이 우리 결혼기념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태영은 이에 "뭐 없다. 집 도착해서 결혼기념일 축하한다는 말도 없고 배고프다는 소리만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날짜 까먹은 줄 알았다. 5년 만에 결혼기념일에 같이 있었다. 비록 1시간이지만. 나 미국 오고 오빠는 일하느라 전화로만 챙겼다. 내년에는 두 시간 같이 있으려나"라고 전했다.



또한 손태영은 "선물 사준다는 말도 없다. 저는 샀다. 미리 주문을 해놨다. 입고 있는 옷도 제가 산 거다"라며 "면세점에서 향수 하나를 안 사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더 좋은 거 사줘야지"라고 웃었고, 손태영은 "언제? 내년에? 카드 주세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손태영은 "생일 선물, 결혼기념일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기념일 3개를 모아서 큰 선물 하나 사겠다. 아우터 사야지"라고 신난 듯 말했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과 자녀들은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