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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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재벌 손자, '내 여자해라' 대시...너무 싫어"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10.15 07:10

오수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홍진영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홍진영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홍진영이 재벌 손자의 대시를 거절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조정치, 정인, 홍진영, 윤하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홍진영은 "예전에는 마흔 살 전에 결혼을 하는 것이 목표였다. 어렸을 때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멀게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나니가 결혼을 하고싶다는 마음이 안 든다"고 했다. 

이어 "제가 모르는 번호는 안 받는데, 실수로 받게 됐다. 그런데 결혼정보회사에서 온 전화였다. 가입을 권하는 전화는 아니었고, 회원 중에 저를 만나고 싶어하는 분이 계셔서 제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알아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면서 "그분과 만나지는 않았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소개팅"이라고 했다. 

또 이상민은 "재벌 손자의 대시를 거절했다는데?"라고 궁금해했고, 홍진영은 "그분의 재력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처음 본 날에 상석에 거만하게 앉아서 고개를 45도 각도로 꺾고 있더라"고 회상했다. 

홍진영은 "그 자세로 저를 보더니 '쟤 뭐야?'라고 하더라. 저를 모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누가봐도 홍진영이었는데, 너무 기분이 나빴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더 싫었던 건 저한테 '오늘부터 내 여자해라'라고 하더라. 진짜로 그렇게 말했다. 너무 싫었다"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진영은 결혼을 위한 경제적인 준비는 다 되어있다면서 "몸만 오면 된다. 수입이 많지 않아도 되고, 저한테 뭘 해주지 않아도 되는데 남자가 자립심이 없으면 싫다. 본인의 일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 홍진영은 최근에 논란이 된 뱃살 영상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다. 홍진영은 "저 영상이 계속 양산이 되고 있다. 저 영상을 찍으신 분, 너무하다"면서 속상해했다. 

이어 "저때 밥을 많이 먹고 무대에 오르긴 했다. 그런데 '3개월이다. 6개월이다. 곧 출산한다' 이런 댓글을 보면 속상하다. 또 배꼽이 너무 크다는 댓글도 있었는데, 그렇지 않다. 저 벗으면 장난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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