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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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괜찮잖아" 철통 보안 김종국 ♥결혼식 사진, 차태현이 꺼냈다 (핑계고)

기사입력 2025.10.06 12:15 / 기사수정 2025.10.06 12:15

'핑계고' 유재석 차태현 유연석 남창희
'핑계고' 유재석 차태현 유연석 남창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차태현이 '핑계고'에 출연해 김종국의 결혼식장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추석 뒤집개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과 남창희가 나서 게스트 차태현과 유연석을 맞이했다. 

차태현은 남창희의 결혼 계획을 궁금해했고, 남창희는 지난 해 7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것을 언급하며 "내년에 정확히 가겠다. 약속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유재석은 "사실 나도 아직 (남창희의) 여자친구를 본 적은 없다. 그런데 미인이라고 소문이 났더라"고 말했고, 남창희는 "혹시 하하 형이 말했냐"면서 "하하 형은 본 적이 없는데 자꾸 제 여자친구를 미인이라고 퍼뜨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차태현은 "하하는 (김)종국이 결혼식 때도 (신부에게) '아름다우십니다' 그러더라"면서 지난 달 비공개로 진행된 절친 김종국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앞서 차태현은 SBS '런닝맨'에 출연해 '김종국의 신부'라면서 신부의 얼굴을 재치 있는 그림으로 묘사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유재석은 "(김)종국이가 결혼식을 그렇게 비공개로 했는데 왜 '런닝맨'에서 신부님 얼굴 그림을 그린거냐"고 타박했고, 차태현은 "아무도 사진을 안 찍었더라"며 급히 해명했다.

차태현은 "사실 내가 결혼식(에 갔을 때) 사진을 잘 안 찍는다. 그런데 종국이 결혼식장에서는 너무 예쁘게 하늘에 꽃이 꽃비가 내려오듯이 쏟아지더라. 그런데 난 '결혼식 사진을 찍지 마라'는 말을 못 들었다"고 얘기했다.


유재석은 "그 안내가 있었다. 그래서 하객 분들이 다 핸드폰도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신랑 신부 행진을 하지 않나. 난 당연히 찍으려고 카메를 들었는데, 아무도 안 찍더라. 그래서 '아, 이게 아니구나' 하고 핸드폰을 내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연석은 "그것도 요즘엔 참 신기한 광경이다. 그래도 버진로드 정도는 찍어도 되지 않냐"라며 연신 놀라워했고, 차태현은 신부의 얼굴은 찍지 않았고, 찍을 생각도 없었다며 "진짜 그 꽃장식이 너무 예뻤다. '이야, 돈 많이 들였네' 하면서 찍었다"고 거듭 말했다.

이후 차태현은 자신이 찍은 김종국의 결혼식장 꽃장식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아무도 사진을 안 찍는 와중에, 내가 그 꽃장식을 열심히 찍고 있으니까 관계자 분이 좋아하시더라. 사실 꾸민 사람 입장에서는 예쁘게 만들었으니 공개되기를 바랄 것 아닌가"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어 "내가 여기('핑계고')에 사진을 보낼테니까 이 정도는 공개해주셔라"며 결혼식장 사진을 공개했고, 유연석과 남창희도 감탄하며 함께 사진을 감상했다.

유재석이 "종국이가 뭐라고 한다"며 타박하자 차태현은 "걔는 이제 끝났다. 필요 없다. 결혼 이후에는 우리가 신경 쓸 게 없다. 잘 살든지 말든지 그건 알아서 하는 것이다"라고 넉살을 부려 폭소를 더했다.

사진 = 유튜브 '핑계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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