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셰' 임윤아, 부상투혼 "다치는 연기하다 진짜 다쳐"…촬영 끝 눈물까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임윤아가 '폭군의 셰프' 현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 | 임윤아 오피셜'에는 '융-카이브 | 연지영 고생했어 | 드라마 ‘폭군의 셰프’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임윤아는 '폭군의 셰프' 마지막 촬영에 임하는 심경을 전했다.



임윤아는 "계절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촬영한 작품이라 기억에 더 남을 거 같다"며 길금이의 마지막 촬영에 눈물과 파노라마가 지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마지막 촬영이다. 촬영하는 동안 맨날 끝나면 눈물 날 거 같다고 했었다. 사극이라 지방 촬영이 많아 다른 작품과 느낌이 다르다. 집에도 많이 못가고 현장에 더 익숙해졌다"며 "현장 스태프와 더 가깝게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촬영 끝나면 실감이 안 나면도 내일부터 일상이 안녕이라고 생각하니 낯설고 울컥할 거 같다"고 털어놨다.



임윤아는 손가락에 멍을 공개하며 "솥단지 들고 뛰다가 아야 하는 신을 찍었는데 진짜로 '아야'를 했다. 그래서 매소드가 됐다. '아야' 하자마자 멍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마지막 컷을 촬영한 임윤아는 스태프들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너의 에너지가 화면에 많이 담겼다"는 감독의 말에 임윤아는 "눈물 난다. 감독님이 날 울렸다"고 이야기했다.

망운록 케이크까지 받은 임윤아는 "진짜 끝났다. 감독님이 마지막에 잠도 푹 자고 좀 쉬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 멘트에 울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Yoona's So Wonderful Day | 임윤아 오피셜'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