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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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최양락, 정말로 '1호가' 될 뻔…"결혼하고 딱 1년 행복했어" [종합]

기사입력 2025.08.21 22:07 / 기사수정 2025.08.21 22:07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팽현숙이 과거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개그맨 출신인 무속인 김주연을 찾았다.

이날 팽현숙 최양락 부부를 본 김주연은 "조상에서 이어준 인연 맞다"면서 "돌아가신 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팽현숙은 "우리 시아버님이 몇 달 전에 돌아가셨다"고 답했고, 이어 호흡기를 끼고 돌아가셨냐는 말에는 깜짝 놀라 5년 동안 누워서 생활하셨다고 밝혔다.



이후 부부 궁합을 본 김주연은 "둘이 원래 일부종사 못 하는 팔자"라며 "이혼을 해야 할 팔자가 맞다"고 선언했다.

그는 팽현숙이 "그러면 제가 시집을 두 번 가냐"고 묻자 "원래는 그렇다"고 말했고, 최양락의 "저를 버리고 또 다른 남자랑 결혼하냐"는 질문에는 "선배님도 마찬가지"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주연은 "둘이 헤어지려고 한 번 했었다는 말이 원래 나왔다"고 덧붙이기도.


이에 팽현숙은 "최양락 씨가 제가 30대 후반부터 항상 그랬다. 나한테 기대지 말라고. 난 다 했다고. 그러니 본인이 알아서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해서 잘 되길 바란다더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평현숙은 결혼 후 딱 1년 동안만 행복을 느꼈다고. 그는 "1년 지나니까 (최양락이) '난 원래 술주정뱅이였어. 술을 못 끊어. 잡아놓은 물고기에 왜 물을 줘'"라더라며 가장으로 내몰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팽현숙은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날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가 "평생 대출이 있었다. 30년 넘게 음식점을 하고 있는데 최양락 씨는 늦게 술 취해서 오고, 자고 또 나가는데"라며 "내가 많이 견디고 버텼던 것 같다"고 토로하자 김주연은 "평생 아팠다. 이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사람 결핍, 애정 결핍이 좀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김주연의 말에 팽현숙은 "저는 누구한테 진심을 사랑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평생을 외롭게 살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고, 옆에 앉아 있는 최양락은 면목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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