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그룹 V.O.S 출신 박지헌이 자녀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8일 박지헌은 "처음부터 다시 키워보고 싶을만큼 그립고 그리운 내 보물들.."이라며 자녀들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에서는 첫째 아들 빛찬과 넷째 딸 향이 팔짱을 낀 채로 다정히 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박지헌 부부를 쏙 빼닮은 남매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 사진에서는 둘째 아들 강찬과 향의 투샷이 공개됐다. 향은 첫째 오빠와의 사진에서와 달리 다소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더했고, 특히 강찬은 박지헌을 쏙 빼닮은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헌은 "세월은 참 무섭고 대단해. 참 고맙다. 덕분에 엄마 아빠 그래도 잘 살아낸 거 같아서"라며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근데 향이야 큰오빠를 더 좋아하는 표정 너무 티 나는 거 아니니?ㅎ"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헌 자녀들의 근황은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해당 게시물에는 "애들이 정말 많이 컸다", "얼핏 보고 지헌님인줄", "아빠와 판박이라 순간 아빠인가 했다", "엥 본인이 아니셨네요", "빛찬이는 완전 오빠고 강찬이는 아이돌인줄"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박지헌은 2010년 그룹 V.O.S 를 탈퇴와 동시에 숨겨둔 아내와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다. 박지헌은 2014년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사진=박지헌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