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세계 최강 가린다'…'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 31일 개막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2025 미드시즌 챔피언십'이 이스포츠 팬들과 만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 세계 '오버워치 2' 최강팀을 가리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2025 미드시즌 챔피언십'(이하 미드시즌 챔피언십)이 오는 7월 31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기준)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이스포츠 월드컵 2025'의 '오버워치 2' 종목 대회로 열리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8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대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16개 팀이 출전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2025 OWCS 챔피언스클래시' 우승팀 크레이지 라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준우승팀 T1, 3위 팀 올 게이머즈 글로벌, 'OWCS 재팬 스테이지2' 우승팀 바렐, 'OWCS 퍼시픽 스테이지2' 우승팀 더 가토스 과포스가 참가한다.

이 외에도 중국,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남미 대표팀 등이 참가해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로 구성됐다. 참가팀들은 개막 후 이틀간 4개 조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팀이 우승컵을 들게 된다.

대회 개막을 기념해 'OWCS' 파트너 팀들을 테마로 한 게임 내 아이템 '팀 팩'도 공개됐다. '팀 팩'은 크레이지 라쿤, 제타 디비전, T1, 팀 팔콘스 등 9개 팀의 영웅 스킨과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판매 수익의 일부는 각 팀에 전달된다. 신규 전설 스킨 '찬란한 천사 메르시'의 판매 수익 역시 파트너 팀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시청자를 위한 보상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치지직 공식 채널 및 코스트리머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면 누적 시간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보상은 치지직 드롭스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스프레이, 아이콘, 프로필 카드, 전리품 상자, 영웅 스킨(키리코, 겐지, 주노)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이스포츠 월드컵' 공식 치지직 채널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중계진으로는 심지수, 박한얼 캐스터와 장지수, 홍현성, 문창식 해설이 참여한다.

한편,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이스포츠 공식 채널들( 오버워치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오버워치 이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오버워치 이스포츠 아시아 공식 X, 이스포츠 월드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