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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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연기력 논란' 예상했나…심경 "난 굴러온 돌, 밑천 드러나면 안되니까 대사 없어 골랐는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29 06:45 / 기사수정 2025.07.29 10:4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덱스가 연기력 논란 이후, 이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해 이목을 보았다.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술 먹고 효놈 고백 12억 롤스로이스는 내 거, 아빠차는 5천 만 원 짜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ENA '아이쇼핑' 출연자 덱스와 원진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덱스는 최근 화두에 오른 연기력 논란을 의식한 듯, 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덱스는 첫 회에서부터 걸음걸이, 말투 등이 어색하다는 평을 받았다.

덱스는 이날 "저는 스스로를 굴러온 돌이라고 생각한다. 굴러온 돌이 미움받지 않기 위해서는 에티튜드를 갖추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연예인을 준비했던 사람이 아니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이 "그런게 어딨냐. 쇼 비즈니스 세계인데 연기자는 연극 영화과를 나오고 어렸을 때부터 꿈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냐"라고 하자, 덱스는 "스스로 그것만 자각할 수 있기 때문에 겸손할 수 있고, 어디 가서 실수 안 하려고 노력하고"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다양한 일을 하면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덱스는 "너무 좋아하신다. 집안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신다"라고 전했다.



연기 트레이닝을 따로 받은 적 있냐는 물음에 덱스는 "그런 적은 없는데 만회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하자 싶었다. 액션신이 진짜 많았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대사가 별로 없고 액션신이 많은 줄 알고 했는데"라고 언급했고, 이에 덱스는 "어? 정확하시다"라며 당황한 듯 웃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대사가 없었다. 밑천이 드러나면 안 되니까. 내 장점은 몸쓰는 건데 배우로서는 부족하니까 민폐를 끼치면 안 되지 않냐. 입력 출력하는 캐릭터다 보니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아이쇼핑'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현재 연기 수업도 다니고 있다고. 덱스는 "'아이쇼핑'의 아쉬운 부분을 채우려고. 제대로 된 그런 걸 못하고 들어갔으니까 연기 수업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연기 수업을 어떤 선생님인지 모르지만 계속해라. 작품 없을 때도. 진짜 거의 평생 한다고 생각하면서 계속하면 좋다"라며 "덱스 연기 계속했으면 좋겠다"라며 조언과 응원을 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덱스 아이쇼핑 말 없고 작은 역할인 줄 알고 한다 했는데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이라서 놀랐다는 거ㅠ 평소 마인드 보면 객관화 잘하는 스타일이라 연기 연습 열심히 해서 잘 됐으면 좋겠다", "덱스는 진짜 더 잘 될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덱스 저런 마인드 안 변하는 거 진짜 좋은 듯", "덱스 겸손하다 동엽 신이 던지는 거 다 받아서 웃기려고 노력하는 거 보이니까 응원하게 되네", "예능 진짜 잘하네" 등 응원을 더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짠한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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