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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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초호화 결혼식 속..."재혼 역사상 최다 인원"→"축의금 너무 많나" 하객 성토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5.07.27 22:14 / 기사수정 2025.07.27 22:1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연일 화제가 된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3년 간의 공개 열애 끝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일 김지민은 화사한 웨딩드레스를, 김준호는 멋드러진 수트 자태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웨딩카 안에서 김준호는 "어제 음악 틀어놓고 잠옷 차림으로 리허설하지 않았냐. 음악 나오자마자 눈물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나도 울면 어떡하냐"고 울상을 지었고, 김준호가 "언제 울 것 같냐"고 묻자 "아빠 손 잡을 때"라고 망설임 없이 얘기했다.  그러면서 "아빠 못 오시는 것도 그렇고 그 그림이 너무 아른 거릴 것 같다"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이따 반지 잘 줘야 된다"며 강조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가운데 손가락인가? 어디에 끼는 거지"라며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였고, 김지민은 "왜 그러냐. 아마추어처럼. 순수한 척하지 마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장훈은 "얘기하고 싶은 게 많은데 지민이 부모님이 계셔서"라면서 망설이더니 "알만한 사람이 모른 척 한다"고 김준호를 나무랐다. 


하지만 김지민 어머니 역시 "터놓고 얘기해라. 한번 경험도 있으면서"라고 직설적으로 얘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신동엽은 "잠깐 동안은 초혼인 척하고 싶지 않냐"고 했고, 서장훈은 "너무 잊어버린 척을 하니까 못마땅하다"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신동엽은 "저런 건 배워야 한다"고 되레 서장훈에게 일침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은 1200명 하객 규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권상우, 유지태, 전인화, 임하룡, 이성미, 이홍렬, 김준현, 차태현, 정준호, 하희라&최수종, 소이현&인교진, 세븐&이다해, 강수지&김국진 등 장르 불문 축하 행렬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1호 부부'로 잘 알려진 팽현숙과 최양락도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팽현숙은 김준호에게 "결혼은 이걸로 끝내야 된다"며 매콤한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우새' 아들들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다. 

결혼식에 앞서 신동엽은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두 번째 결혼식을 이렇게 화려하게 하나"라고, 김종국은 "축의금 내면서 두 번째인데 이렇게 많이 내도 되나"라면서, 서장훈 역시 "재혼 역사상 최다 인원"이라며 김준호를 놀렸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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