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서진 여동생 박효정이 코디쌤과의 썸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여줬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여동생 생일파티에 코디쌤을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서진은 여동생 박효정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 코디쌤을 불렀다.
박효정은 식사를 하면서 음식들을 무조건 한입에 넣는 한입 먹방을 선보였다.
코디쌤은 박효정을 지켜보더니 "깔끔하게 잘 먹네"라며 스테이크를 썰어주겠다고 나섰다. 박효정은 괜찮다고 했지만 박서진이 썰어준다고 하니 그냥 받으라고 했다.
코디쌤은 박효정이 "스테이크가 작아서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은데"라고 하자 "그래도 선상 파티인데"라며 스테이크를 썰어줬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수빈은 "효정씨가 반할 수밖에 없겠다"고 말했다. 은지원 역시 "저건 플러팅이다. 뭘 썰어주고 있느냐. 누가 봐도 효정이가 더 잘 썬다"고 했다.
박서진 어머니는 스테이크도 썰어주는 다정다감한 성향의 코디쌤을 마음에 들어 하면서 "미국에서는 그런 것도 배우나보다"라고 말했다.
박효정은 가족들과의 선상 파티를 끝낸 뒤 혼자만의 시간을 갖던 중 코디쌤의 꽃다발 선물을 받았다.
코디쌤은 일찍 주려고 했는데 생일을 축하하느라 꽃다발을 줄 타이밍을 놓쳐서 이제야 준다고 했다.
박효정은 코디쌤이 꽃다발까지 준비해온 사실에 놀라며 "오늘 저 때문에 괜히 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고 불편하지는 않으셨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코디쌤은 박서진 부모님도 만나뵙고 유람선도 타보고 이런 일들이 오랜만이라서 덕분에 좋았다고 했다.
코디쌤은 "특별한 날을 같이 해서 좋았다"면서 같이 처음하는 게 많아서 신기하다"고 말했다.
코디쌤은 박효정에게 "생일 진짜 축하하고 앞으로 잘해 보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빈은 코디쌤을 두고 "선수다. 매몰차게 하는 게 아니라 여지를 남기는 것 같아서"라고 얘기했다.
은지원은 "이거 4수다. 큰일 났다"며 현재 검정고시 준비 중인 박효정이 코디쌤 때문에 또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지영은 "난 대학 4수는 들어봤어도 검정고시 4수는 못 들어봤다"고 웃으면서 박효정을 걱정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