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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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살롱 드 홈즈' 위해 살도 찌웠는데…"'여자 마동석' 장영주에 압도"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6.16 15:01 / 기사수정 2025.06.16 15:10



(엑스포츠뉴스 상암, 정민경 기자) '살롱 드 홈즈' 이시영이 장영주와 만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호텔에서는 이날 첫 방송을 앞둔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와 함께 민진기 감독이 자리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신병'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민진기 감독과 '내 남자의 비밀' 김연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SNL 시리즈'의 안용진 작가도 힘을 보탰다.



극중 정영주는 전직 에이스 형사이자 ‘여자 마동석’으로 불리는 추경자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 그는 "잘 나가는 형사를 그만두고 주부가 된 후, 공미리를 만나 빌런을 소탕하면서 갖고 있는 힘과 정의를 발휘하는 캐릭터"라며 "마음에 갖고 있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일들을 실제로 행동에 옮기면서 통쾌함을 선사한다"고 예고했다.

'여자 마동석' 타이틀이 탐나지 않냐는 질문에 이시영은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탐이 나더라. 살을 많이 찌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영주의 훌륭한 피지컬을 짚으며 "'여자 마동석'이 탐나긴 했지만 언니를 보는 순간 저도 압도당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롱 드 홈즈'에는 '신병3' 김민호, 김현규, 이상진, 김희수, 이충구는 '살롱 드 홈즈'에 특별 출연을 예고해 민진기 감독과의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민 감독은 "배우들에게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같이 와서 하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들이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민 감독은 "오랜만에 여성 연기자들이 활약을 펼치는 드라마라는 점도 매력적이고, 다른 장르물과는 다르게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생활에 근접한 빌런을 퇴치하는 이야기라서 이웃들의 이야기가 녹아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오늘(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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