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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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들 독하다…'기본 20kg' NO 위고비 다이어트 계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05 19: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많은 개그맨들이 주사, 시술 없는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20kg 감량 성공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하는 가장 맛있고 간편한 메뉴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윤화는 "3주 동안 계속 2㎏ 찌고, 빠지고를 겪다가 드디어 20㎏이 빠졌다"고 자축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그래서 진짜로 얼마나 행복했나 모른다. 20㎏ 빼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첫 회 때 입은 옷을 들고 와서 어떻게 운동했는지는 조만간 (공개)해보겠다"고 했다.



그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제작발표회에서 40kg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깜짝 발표했고, 이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제가 40kg 뺀다고 하니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빼도 정상체중은 아닌 것 같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면서 "먹고 싶은 걸 맛있게 먹자로 바꿨다. 건강하게 운동과 식단을 해서 빼고 있다"며 "주사 맞았다, 의학 효과를 본 거 아니냐 의혹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제가 열심히 뺀 거다"라고 위고비 투약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강재준 역시 32kg을 감량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산 바 있다. 108kg의 몸무게였던 그는 지난 2023년 유튜브를 통해 '6개월 동안 25kg 못 빼면 채널 폐지하겠습니다'라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그는 온몸 염증 등 건강 악화를 다이어트 이유로 밝혔다.

6개월간의 다이어트를 마친 강재준은 26.2kg을 감량했고, 이어 결혼 7년 만에 자연임신에 성공하는 겹경사까지 맞게 됐다.




그 외에도 김신영, 박나래, 신봉선 등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김신영은 오래전 다이어트에 성공해 약 38kg 정도의 몸무게를 감량해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그는 "나는 철저하게 운동하고 식단 관리를 하면서 뺀 건데, 사람들은 '너 수술했지?', '약 먹었지?'라고 물어보더라"라며 주변의 오해를 사기도 했다.

박나래는 최근 14kg을 감량했다며 34%였던 체지방을 22%까지 줄였다고 설명했고, 신봉선은 "가장 많이 쪘을 때보다 체지방만 11.5kg 날렸다. 근손실 없이. 갈비뼈가 보였다"라고 밝혔다. 단식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그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건강 이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각 방송, 유튜브 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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