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논란 후폭풍...'굿데이' 조세호 팔로잉 목록까지 '시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교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조세호의 팔로잉 목록까지 화제를 모았다.

12일 온라인 상에서는 조세호가 김수현의 SNS를 팔로우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화제를 모았다. 조세호와 김수현은 최근 MBC 예능 '굿데이'에 함께 출연했던 바. 조세호의 SNS 팔로잉 목록에는 지드래곤, 정해인 등 다른 88즈가 팔로잉된 상태이기에 이목을 끌었다.

'굿데이' 방송에서 김수현은 지드래곤,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로 이루어진 '88즈'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김수현의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굿데이'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하차를 촉구하는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故김새론 유족은 배우 김수현이 김새론과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2000년생 김새론의 나이는 16세로 미성년자였기에 논란이 일었다.

유족 측 주장에 따르면 김수현 측이 2022년 김새론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당시 7억 가량을 배상해준 뒤 언제 갚으라고 이야기하지 않았고, 이후 2024년 갑작스럽게 7억을 변제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내 김새론이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故 김새론은 김수현의 생일인 지난달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故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사실,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사실 등을 모두 부인했다.

그런 가운데 조세호의 SNS 팔로잉 목록에 김수현이 보이지 않자 다수의 누리꾼들은 "해당 논란으로 조세호가 김수현을 '손절'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쏟아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팔로잉 목록으로 판단하기는 섣부르다", "조세호가 불편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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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