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과 조 크라비츠가 2년 간의 열애 끝에 약혼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는 채닝 테이텀과 조 크라비츠가 최근 약혼한 뒤 결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할로윈 파티를 위한 코스튬을 입고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조 크라비츠의 손가락에서 새로운 약혼 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양측은 약혼과 관련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채닝 테이텀은 지난 2009년 제나 드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에벌리를 뒀으나, 결혼 후 10년 만인 2019년 소송을 거쳐 이혼하며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레니 크라비츠의 딸로도 유명한 조 크라비츠는 2019년 배우 칼 글루스먼과 결혼했으나 18개월 만에 이혼 신청을 했고, 2021년에 모든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2020년 영화 '푸시 아일랜드'로 인연을 맺었고, 202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 각각 슈퍼맨과 캣우먼 역을 맡았던 탓에 히어로들의 만남이라는 농담이 돌기도 했다.
사진= 하퍼스 바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