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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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박선영, 이종혁에 "제발 내 앞에 나타나지마" 통보

기사입력 2011.04.13 01:40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박선영이 이종혁을 향해 매서운 통보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 12화에서는 자신의 딸 해인이 정일도(이종혁 분)가 쏜 총에 맞아 숨진 사실을 알게 된 허은영(박선영 분)이 일도에게 매서운 통보를 가했다.

이 모든 사실을 눈치채고 은영의 사무실을 찾은 일도는 "박세혁 형사, 그리고 5년 전 사건 그게 이유인거냐"며 변한 은영의 태도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은영은 차가운 표정과 함께 "맞아. 그러니까 그만 돌아가줘"라며 냉랭하게 답했다.

그러자 일도는 뒤돌아선 발걸음을 멈춘 채 "그게 만약 나 때문이 아니라면, 나 때문이 아닌 게 밝혀진다면 우린 지금과 달라질 수 있을까?"라고 되묻는다. 은영을 향한 일도의 마음이 확연이 드러난 상황.

그러나 돌아 온 은영의 대답은 싸늘하다 못해 잔인하기까지 했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 난 선배를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 그러니까 선배, 부탁인데 제발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통보한 것.

이에 일도는 하는 수 없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되돌아 가야만 했다. 이후 홀로 술집에서 연달아 술을 들이키며 속상해하는 일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반면, 이날 방송에서는 총기 사건으로 인한 사망 사건 관련 파일을 찾아보며 무엇인가를 깨닳은 듯한 일도의 모습으로 끝이 나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강력반>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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