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다경이 드라마 ‘악마판사’와 단편영화 ‘입주민 전용 헬스장’에 동시 출격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윤다경은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와 단편영화 공포 옴니버스 시리즈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입주민 전용 헬스장’ 편에 출연을 확정한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다. ‘붉은 달 푸른 해’의 최정규 감독과 ‘미스 함무라비’를 집필한 전직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윤다경은 ‘악마판사’에서 강요한(지성 분) 판사의 미모와 매력을 찬양하는 열혈 팬이자, 재벌가 사모 피향미 역을 맡는다.
이어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에서 귀신과 만나며 벌어지는 일상 공포물 ‘입주민 전용 헬스장’에서는 오피스텔 입주민 대표 역으로 분하며 현실 공포가 전해주는 간담 서늘한 활약을 선보인다.
윤다경은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겟팅 아웃’ ‘말괄량이 길들이기’ ‘다우트’ ‘루시드 드림’ 등 연극 무대에 올랐다. 2005년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 ‘특종: 량첸살인기’ ‘그놈이다’ ‘인 허 플레이스’ ‘해빙’ 등의 작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연으로 활약했던 영화 ‘인 허 플레이스’를 통해 2014년 아부다비 국제영화제 뉴호라이즈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2015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드라마 ‘아이언맨’ ‘굿와이프’ ‘도깨비’ ‘숨바꼭질’ 등에도 출연했다.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까지 아우르고 있다.
‘악마판사’는 오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입주민 전용 헬스장’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후너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