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첼시팬들이 아자르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컷 오프사이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중인 아자르의 첼시 복귀 가능성에 대한 첼시 팬들의 반응을 정리해 보도했다. 팬들의 반응은 '대환영'이었다.
아자르는 2012/13시즌에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 소속으로 366경기에 나와 115골을 넣었다. 이런 아자르의 활약으로 첼시는 2014/15시즌,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다. 2017/18시즌에는 FA컵을, 2012/13시즌과 2018/19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자르는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2019년 약 1,320억의 이적료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마드리드에서의 아자르는 런던에서의 아자르와 달랐다. 2019/20시즌부터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했지만 단 50경기 출전에 그쳤다. 6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이런 그가 첼시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첼시 팬들은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아자르와의 계약은 엄청난 계약이다. 나는 그가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시작으로 "첼시는 그의 집이다. 돌아오는 것이 당연하다"와 같은 반응이 있었다.
아자르가 첼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될 경우 그의 공격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났다. "첼시가 필요한 것은 공격력이야. 아자르의 공격력 다들 잊지 않았지. 아자르가 반드시 필요해", 그가 보여준 재능은 갑자기 사라지지 않아 첼시에서 그는 살아날거야"와 같은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바로 '임대신분'이다. "아자르 좋지. 근데 임대일 경우에만 좋아", "아자르는 임대영입이 적당하지"와 "아자르는 첼시에서 살아날거야. 그러니 임대로만 왔으면 해"라는 반응이 있었다.
컷 오프사이드는 레알마드리드가 아자르를 4,200만 유로(약 577억원)에 처분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아자르가 레알마드리드로 향했을 당시 이적료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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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