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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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더 꼰대 라이브' 워너원 이대휘, 꼰대 폭로→낫꼰대 검증

기사입력 2018.11.03 06:50 / 기사수정 2018.11.03 06: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워너원 윤지성과 김재환, 하성운, 이대휘가 자신의 '꼰대력'을 뒤돌아봤다. '꼰대석'에 올랐던 이대휘는 '낫꼰대' 검증을 받기도 했다. 

2일 방송된 Mnet '더 꼰대 라이브'에 워너원 윤지성과 김재환, 하성운, 이대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대휘는 등장부터 '꼰대' 의심을 받았다. MC이자 이대휘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동기인 뉴이스트W 렌이 "꼰대같다"고 고발한 것. 렌은 "제가 2회 촬영을 못 했잖나. 그런데 오늘 대기실에서 '형은 형보다 높은 선배님들도 촬영을 하는데 거기서 빠지면 어떻게 하냐'고 그러더라. 내가 빠지고 싶어서 빠진 게 아니잖나"라고 말했다.

하성운도 이대휘에 대해 폭로했다. 하성운은 "대휘가 형들한테 대하는 거랑 또래, 동생들에게 대하는 게 다르다. 말하는 뉘앙스부터 달라진다. 사실 열여섯과 열아홉은 세 살 차이잖나. 저랑은 7살 차이 나는데, 제가 대휘한테 하는 거랑 대휘가 3살 동생한테 하는 게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렌은 "'최민기 와봐'라고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대휘는 "거짓방송 해도 되는 거냐. 연예인은 다른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지성, 김재환, 하성운, 이대휘는 본격적으로 '꼰대력'을 검증하기도 했다. 네 사람은 '꼰대력'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김재환은 45개 문항 중 9개를 체크해 '새싹 꼰대'에 올랐다. 이대휘는 그보다 1개 많은 10개였는데, 김재환과 마찬가지로 '새싹 꼰대'였다. MC들은 생각보다 낮은 이대휘의 '꼰대력'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하성운은 16개로 '그냥 꼰대'였다. 하성운은 "한 개만 없었어도 새싹 꼰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윤지성이 체크한 숫자가 공개됐는데, 윤지성은 19개로 '최강 꼰대'에 등극했다.

팬들이 꼽은 '꼰대' 랭킹도 볼 수 있었다. '회식 등 단체 활동에 빠질 때 잔소리를 할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팬들은 하성운을 꼽았다. 하성운은 "단체 회식을 했는데 대휘가 안 왔다. 확실한 이유라면 쿨한데 싫어서 안 온 거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했다. 또 하성운은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은 스포츠는 "축구"라면서 "강다니엘은 골키퍼, 황민현은 수비수"라며 생각해놓은 포지션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이경규는 "꼰대들은 포지션이 정해져 있다. 공격수"라고 했는데, 김재환은 "저는 공격수를 원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잔소리가 가장 많은 멤버는?'는 윤지성이 꼽혔다. 하지만 윤지성은 "듣기 싫은 말을 해야 잔소리 아니냐"며 이를 부정했다. 하성운은 "지성이 형은 잔소리보다 관심이 없는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재환은 "충고를 구해야 할 때가 있을 때 조언을 잘해준다"고 덧붙였다.

워너원의 숨은 실세로는 이대휘가 꼽혔다. 이대휘는 "영상을 보니 납득이 간다. 저랬는지 꿈에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대휘는 멤버들 가운데 직접 나서서 '꼰대석'에 올라 '꼰대' 감별에 나섰다. 감별사들의 반응은 "8% 낫꼰대"였다. 이대휘는 "내가 말했지 않느냐. 낫꼰대 된다고. 18살은 꼰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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