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36
연예

[전일야화]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이별, 사랑하면 곁에 있어야죠

기사입력 2018.06.20 06:50 / 기사수정 2018.06.20 17: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바웃타임' 이성경이 이상윤을 위해 이별을 택했다.

19일 방송된 tvN '어바웃타임' 10회에서는 최미카(이성경 분)가 이도하(이상윤)에게 이별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미카는 그동안 이도하의 수명이 줄어드는 대가로 자신의 수명이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최미카는 이도하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고, 짐을 챙겨 나온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도하는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인정 못해. 이렇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 일방적인 사표 인정 못한다고"라며 못 박았다. 최미카는 "받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요. 나는 내가 내뱉은 말 번복할 마음 없으니까"라며 차갑게 돌아섰지만, 이내 '사랑해서 미안해'라며 홀로 눈물 흘렸다.

이도하는 전성희(한승연)까지 불러들였고, "'싫어졌다. 그게 이유의 전부다' 그러는데 납득이 안돼서요. 전성희 조연출 혹시 아는 게 있나 싶어서 데려왔습니다"라며 최미카의 진심을 알고 싶어했다.

전성희는 이도하의 사정을 듣고 최미카를 만났다. 결국 최미카는 "그사람 거였어. 내 시간. 그 사람 시간이 나한테 옮겨와. 내가 늘어나는 만큼 이도하 씨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라며 고백했다.



또 이도하는 자신을 피하는 최미카를 포기하지 못했다. 이도하는 우연히 마주친 최미카를 붙잡아 이야기할 시간을 만들었다. 이도하는 "준아 문제 빨리 이야기 못한 거. 수봉이에 우리 집 사람들까지. 너 힘들게 만든 거 미안해.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거야. 한 번만 더 나 믿어. 나 최미카 사랑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도하는 "네가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거 아니까 보내줘야 되는 건가. 머리로는 그 생각 수없이 하는데 안된대. 마음이. 최미카 만나기 전에 어떻게 먹고 자고 살아왔는지 기억도 안 나"라며 설득했고, 최미카는 "그럴까. 도망치지 않고 이도하 씨 옆에 꼭 붙어서 매일매일 같이 있을까. 그럼 이도하 씨가 날 죽일 텐데"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이도하는 "죽이다니. 그게 무슨"이라며 물었고, 최미카는 "누구 때문도 아니야. 어느날부터인가 이도하 씨 옆에 있으면 내 시간이 줄어. 처음 만났을 때 이유 없이 멈추고 늘었던 것처럼 왜 그런지 나도 몰라요. 이도하 씨가 내 시간을 뺏어가나 봐"라며 이도하와 자신의 입장을 반대로 바꿨다.

앞으로 이도하가 진실을 알게 될지, 두 사람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