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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미야와키 사쿠라→최예나"…'프로듀스48' 첫 12픽은

기사입력 2018.06.16 11: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번에는 12명이다. 첫 방송을 본 '적극 투표층'의 표심은 어떨까. 

지난 15일 Mnet '프로듀스48' 첫회가 방송됐다. 오후 11시가 조금 넘어 시작한 방송은 다음날 오전 1시가 될 때까지 이어졌다. 

2시간여 동안 보여준 것은 처음 연습생들이 스튜디오로 모이는 장면과 기획사 평가다. 상대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되어있는 한국 연습생들과 달리 일본 연습생들은 참담한 수준의 군무와 노래실력을 보여줬고 독설과 함께 D,F 등급을 우수수 받는 모습이었다. 

이어 첫 순위 발표가 이어졌다. 투표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고, 기획사 평가를 모두 보여준 것이 아님을 감안하면 '프로듀스48'에 대한 기존 관심도을 갖고 있는 '적극 투표층'의 표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내꺼야' 센터기도 했던 미야와키 사쿠라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HKT48의 센터이자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의 기획사 평가는 마츠이 쥬리나와 함께 다음 방송분으로 미뤄졌지만,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첫 순위 발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마츠이 쥬리나 또한 4등에 안착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안유진과 장원영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평균나이가 16세가 되지 않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어린 연습생들에게 같은 소속사 선배인 트레이너 소유는 더욱 더 날카로운 잣대를 갖다 댔던 터. 이들은 기대 이상의 라이브와 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남다른 비주얼로 타 참가자들에게도 관심을 끌었다. 

상대적으로 기존에 노출된 적이 있는 한국 연습생들의 순위가 높았다.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나 이후 5년간 활동이 없었던 이가은이 대표적. '내꺼야' 한국 센터이기도 한 그는 허윤진과 함께 'Havana'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주목받았고 5등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Mnet '아이돌 학교'의 장규리, 이시안, 조유리는 기획사 평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전 인지도를 발판으로 6위와 8위, 10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인상적인 참가자는 위에화 최예나와 왕이런이다.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은 물론 A등급을 거머쥐며 실력도 입증한 최예나는 7등, 트와이스 쯔위를 연상케하는 뛰어난 미모를 지닌 왕이런은 11위로 이름을 올리며 청신호를 켰다.  

아직 기획사 평가를 선보이지는 않았으나 NMB48의 인기 멤버인 시로마 미루와 AKB48의 코지마 마코도 9위와 12위에 각각 진입했다. 

'프로듀스48'의 첫 순위 발표는 상대적으로 기존 인지도가 높아 관심을 받았던 연습생 위주로 꾸려졌다. 7월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투표와 다음 기획사 평가 등을 통해 대거 순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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