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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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미스트리스' 엔딩 장식…'보이스2' 촬영 앞서 강렬한 워밍업

기사입력 2018.06.04 10:1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이하나가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단 1분 만에 시선을 장악하며 특별한 엔딩을 장식한 것.

이하나는 지난 3일 종영한 ‘미스트리스’의 마지막 장면에 블랙 원피스, 선글라스, 하이힐, 그리고 강렬한 레드립을 한 의문의 여성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김영대(오정세)에게 살해당한 나윤정(김호정)이 운영했던 미용실로 들어섰다.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1년 동안 비어있어서 그렇지, 여기만 한 데도 없다”고 했지만, 나윤정이 죽음을 맞이한 그곳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또 장세연(한가인)이 또다시 의문의 전화를 받은 뒤 등장한 여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강렬한 의문을 남긴 이 장면은 지난 6주간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낸 ‘미스트리스’만의 차별화된 ‘열린’ 엔딩이었다.

짧지만 강렬했던 엔딩을 장식한 이하나의 특별출연은 한지승 감독과의 인연, 그리고 연이어 출연하게 된 ‘보이스’와 ‘보이스2’의 OCN과의 의리가 작용했다. “처음 연기를 할 수 있게 나를 발탁해준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님의 작품이라 주저 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반갑게 촬영장으로 달려갔다. 마치 10여 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한 이하나는 “8월에 방송되는 ‘보이스 2’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이스2’의 촬영에 앞서 ‘미스트리스’로 워밍업을 마친 이하나는 시즌1에 이어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돌아온다. 과거 불의의 사고로 눈을 다치는 대신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절대 청감 능력을 갖게 된 강권주. 범죄의 최전선, 마지막 3분을 사수하기 위해 더욱 강력해진 골든타임팀을 이끈다.

이하나는 원칙과 감성을 적절히 안배해 팀원들을 통솔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무엇보다도 피해자를 구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미세한 소리도 끝까지 추격하는 근성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보이스2’에서는 강권주의 카리스마와 근성이 더욱 강력하게 발휘될 예정이다.

시즌2에는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형사 도강우(이진욱)가 강권주와 공조한다. ‘특수사건전담반 TEN’, ‘실종느와르M’ 등으로 OCN 수사물의 탄탄한 장을 만들어온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마진원 작가가 시즌1에 이어 ‘보이스2’도 집필한다.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 OC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OC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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