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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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남주가 밝힌 #미스티 #김승우 #공백6년 (미스터라디오)

기사입력 2018.06.01 17:55 / 기사수정 2018.06.02 21:26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1일 방송한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배우 김남주가 출연했다.

김남주의 방문에 DJ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부터 기다렸다"고 그를 반겼다. 이에 김남주는 드라마 '미스티'의 고혜란 앵커톤으로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남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미스티'의 고혜란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였지만, 사실 김남주는 대본을 받았을 때 많이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많이 자신이 없었다. 정작 저는 완벽하지 않은데 고혜란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완벽한 캐릭터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남편 김승우의 격려 덕분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김남주는 "김승우 씨가 자꾸 '넌 할 수 있다'라고 내몰더라. 그래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가 진행하고 있는 '미스터라디오'에 대한 신랄한 평가도 내렸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1회가 가장 재미있었다. 천방지축 엉망진창이었는데, 못하니까 재밌더라"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남주는 "김승우 씨 캐릭터와 라디오가 잘 맞겠다고 생각했다. 예전부터 라디오를 하고싶어 했다"며 남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배우 유호정과 친분을 자랑한 김남주는 "유호정 씨 덕분에 김승우 씨와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같이 놀다가 눈이 맞았다고 밝힌 그는 "제가 더 좋아했다. 그땐 정말 잘생겼는데, 잘못 본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6년 간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 그에게 DJ장항준은 "사실 공백기 6년이면 배우에게 치명타일 수도 있다. 불안감은 없었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그는 "저는 잘나가는 작품에 질투나 그런 게 없었다. 지금 제 딸과 아들을 잘 키워놨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차기작 계획에 대해 "주변에서 의학드라마가 어울릴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그런데 저는 대사가 너무 어려워서 힘들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남주는 배우의 면모는 물론, 아내와 엄마의 모습까지 함께 공개하며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남주가 작별인사를 하자 DJ 김승우는 "가지마. 같이 가"라고 말하는 등 사랑꾼 부부의 면모까지 숨김없이 보여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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