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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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4연승' 한화, 7년 만에 공동 2위 등극…SK 4연패

기사입력 2018.05.20 05:06 / 기사수정 2018.05.20 11: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19일 토요일

고척 ▶ 삼성 라이온즈 3 - 6 넥센 히어로즈


넥센이 먼저 2점을 뽑아냈으나 삼성이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넥센이 6회 2점을 더 내면서 4-3으로 다시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넥센이 7회와 8회 각각 한 점 씩을 더 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넥센 최원태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5승을 올렸고,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나선 삼성 최채픙은 3⅔이닝 2실점(1자책점)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잠실 ▶ 한화 이글스 2 - 1 LG 트윈스

햔화의 첫 득점이 결승 득점이 됐다. 2주 만에 1군에 복귀한 정근우의 2루타와 김태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한화가 5회 최진행과 지성준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더 내고 승리를 챙겼다. 소사는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도 불구하고 3연패 멍에를 썼고,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키버스 샘슨이 시즌 4승을, 마지막 위기 상황을 병살타로 모면한 서균이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연승을 내달리며 2011년 4월 6일 대전 KIA전 이후 2600일 만에 2위로 올라섰다.

광주 ▶ SK 와이번스 1 - 2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내세운 파격 라인업이 김광현을 넘었다. SK가 2회 로맥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KIA가 3회 황윤호와 유재신, 이명기의 2루타로 2점을 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 마운드에 묶인 경기는 이대로 끝이 났다. 헥터 노에시는 9이닝을 홀로 책임져 단 95구로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SK는 비로 로테이션이 넘어간 문승원을 불펜으로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타자들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4연패에 빠졌다. 

사직 ▶ 두산 베어스 2 - 15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을 2회도 채 넘기지 못하도록 8실점으로 강판시켰다. 2회에만 8점을 뽑아낸 롯데는 3회 2득점, 4회 정훈의 솔로포, 8회 전준우의 만루 홈런으로 1위 두산을 괴롭혔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2연승을 올렸다. 두산은 4회와 6회 한 점 씩을 뽑아냈으나 화력이 살아난 롯데를 감당하지 못했다. 

수원 ▶ NC 다이노스 2 - 3 KT 위즈

NC 선발 최성영과 KT 고영표의 호투 속에 첫 득점이 5회에서야 나왔다. 2루타를 치고 나간 박경수가 장성우의 2루타와 상대 포일로 득점 했다. 6회에는 로하스와 윤석민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NC가 경기 후반 8회와 9회 한 점 씩을 뽑아내고 동점을 만들었으나 KT가 이진영의 끝내기로 NC를 누르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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