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현재 싱글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사흘 만인 9일 아시아계 배우 류 쿠마가이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다니엘 헤니와 류 쿠마가이가 각자 운영하는 SNS 계정에 비슷한 시간,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게재된다는 것이 '럽스타그램'을 의심하는 이유였다.
소속사 에코글로벌 그룹은 열애설 보도 1시간 만에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사적인 모임에서 만난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발표했다.
류 쿠마가이는 미국 드라마 '9-1-1', '하이웨이 31:미스 유어 러브', '인트라퍼스널',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 등에 출연한 배우다.
다니엘 헤니와 류 쿠마가이의 열애설은 '럽스타그램'을 통해 퍼졌다. 다니엘 헤니와 류 쿠마가이가 각자 운영하는 SNS에 비슷한 시기, 같은 장소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다니엘 헤니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공개한 반려견 망고로 보이는 개가 류 쿠마가이와 함께 있는 사진이 포착됐다. 또 다니엘 헤니가 한국에서 입양한 반려견 로스코로 추정되는 개를 류 쿠마가이가 안고 있는 사진도 있었다.
이 때문에 팬들이 먼저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류 쿠마가이가 올린 사진에 "누가 찍어줬을까", "다니엘 헤니?"라고 댓글을 적었다. 또 포털 사이트에 류 쿠마가이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다니엘 헤니 여자친구'가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니엘 헤니가 '나 혼자 산다' LA 특집에 출연해 밝힌 것처럼, 다니엘 헤니는 현재 싱글이다. 촬영을 위해 일 년에 몇 달씩 집을 비우는 자신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자칫 이번 열애설로 인해 다니엘 헤니가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진정성에 금이 갈 수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현재 미국에서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13'을 촬영 중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류 쿠마가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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