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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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다시 만나자는 약속, 꼭 지켜지길"...평양공연 소감

기사입력 2018.04.06 13: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가수 백지영이 평양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6일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양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잘다녀왔습니다. 표현하기 힘든 감정으로 부른 노래들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만나자는 약속, 지켜지길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양공연, 평양냉면, 선배님들의 투혼.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다 떠나서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데 이번 공연이 그 많은 걸음들 중 한걸음이라면 그걸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은 지는 1일 오후 6시50분(평양시간 오후6시20분)부터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 대극장에서 약 2시간 동안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단독공연을 펼쳤다.  

남측 예술단에는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을 비롯해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김광민,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레드벨벳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 공연에서 백지영은 북한 대학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총 맞은 것처럼'을 선곡해 열창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백지영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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