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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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日 콘서트 앞두고"…더 안타까운 백퍼센트 민우의 비보

기사입력 2018.03.26 19:26 / 기사수정 2018.03.26 19:3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백퍼센트 민우(본명 서민우)가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다. 향년 33세에 우리 곁을 떠나게 된 것.

26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민우가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한 서민우는 2012년 그룹 백퍼센트로 가수 데뷔하며 새로운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1985년생이기에 지난 2014년 입대해 군복무를 시작한 서민우는 2016년 제대 후 다시 멤버들과 활동을 재개했다.

백퍼센트는 올해 활발한 일본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세 번째 일본 싱글 '송포유'(song for you)가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전 점포 주간 싱글 차트 3위를 차지하고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 10위를,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에서 5위를 기록하며 서서히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4월 21일 도쿄 야마노 홀, 30일 오사카 오사카비즈니스파크홀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기에 민우의 비보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백퍼센트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일본 콘서트에 대해서 "아직은 경황이 없다. 차차 상의를 해봐야할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현재 백퍼센트 멤버들과 유가족은 고인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후배인 업텐션 역시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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