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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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개콘' 김대희♥신봉선, 파혼위기에 짜장면 싸대기까지

기사입력 2018.03.11 22:3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대희와 신봉선의 로맨스에 위기가 찾아왔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 코너에서는 신봉선이 김대희 가족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봉선은 중국집에서 김대희의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를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작은 아버지 유민상, 작은 어머니 김민경은 신봉선을 마음에 들어 했다.

신봉선은 탕수육이 나오자 소스를 탕수육에 부었다. 유민상과 김민경의 얼굴이 갑자기 굳어졌다.

유민상은 "지금 탕수육에 소스 부은 거야? 탕수육은 바삭한 맛에 먹는 건데"라고 탕수육 찍먹을 강하게 주장했다. 김민경 역시 "사람 잘못 봤네. 난 이 결혼 반대다"라고 하더니 유민상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장동민은 신봉선에게 "오늘만 좀 찍어먹지"라고 하고는 동생 부부를 설득하기 위해 급히 쫓아나갔다.

김대희는 "작은아버지 15년 만에 보는 거다. 15년 전에 나도 부었다"며 "네가 잘못했다"고 했다. 서운해진 신봉선은 "내가 잘못했다 해도 내 편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 결혼 생각해 봐야겠다"고 선언했다.

김대희는 "가지 마라. 이렇게 네 못 보낸다"고 신봉선을 붙잡았다.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 했다. 하지만 김대희는 "네가 계산한다며"라고 식사비용 계산 때문에 신봉선을 붙잡은 것이었다.

신봉선은 어이 없다는 듯 김대희를 노려보며 손으로 짜장면을 집어 김대희의 얼굴을 향해 내리쳤다. 김대희는 온 힘을 다한 신봉선의 짜장면 싸대기에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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