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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ON-AIR] 최다빈 "힘든 시간, 포기하지 않고 끝난 것에 감격"

기사입력 2018.02.23 15:26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최다빈이 김연아 이후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최다빈은 2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74점, 예술점수(PCS) 62.75점을 받아 총점 131.49점을 기록했다. 21일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점수를 더해 199.26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 최종 7위로 김연아 이후 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을 냈다.

경기 후 최다빈은 "올림픽 무대에서 후회 없이 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후 눈물을 흘린 최다빈은 "힘든 시간이었는데,포기하지 않고 끝났다는 것에 감격스러웠던 것 같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최다빈은 자신의 연기에 만족하는 지 묻는 질문에 "러츠 점프를 실수하긴 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끝까지 잘 이어갈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면서 "그린룸에 앉아있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미소지었다.

최다빈에게 얼마 정도의 순위를 예상했느냐고 묻자 "내 연기를 다 하고 싶었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보니까 10등 안에도 못 들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그저 내 연기를 다 하자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어머니가 곁을 떠나며 힘들었을 최다빈이었다. 그는 "어머니가 살아계셨다면 '수고 많았다'면서 꼭 안아주셨을 것 같다"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는데 많은 응원해주셔서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고된 길을 건 최다빈의 1막이 끝이 났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내 자신에게도 감사하다"는 최다빈은 "평창올림픽만 보고 달려와서 4년 뒤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은 좀 쉬면서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 갖고 싶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강릉, 조은혜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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