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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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스키] 男모굴 최재우, 2차 예선 1위로 결선행 '설상 첫 메달 도전'

기사입력 2018.02.12 20:01 / 기사수정 2018.02.12 20:25


[엑스포츠뉴스 강릉, 조은혜 기자] 스키 남자 모굴의 최재우가 동계올림픽에서의 한국 설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최재우는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시간 13.81점, 턴 50.1점, 점프 17.32점으로 총점 81.23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재우는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남자 모굴 세계 랭킹 4위로 일찍부터 이번 대회 메달 기대주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 9일 치러진 1차 예선에서 시간 15.10점, 점프 14.85점, 턴 43점으로 총점 72.95점을 기록하며 20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두 번 실패는 없었다. 이날 최재우는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유일하게 80점대의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 예선에서 1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스키 남자 모굴 결선은 예선이 끝난 후 곧바로 진행 된다. 결선은 3번의 라운드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한편 최재우와 함께 출전한 김지헌이 68.17점을, 서명준이 69.51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17위, 18위에 자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평창,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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