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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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②] '너목보5' CP "황치열·김민석 뿌듯, 엠넷판 '전국노래자랑' 되고파"

기사입력 2018.01.26 10:01 / 기사수정 2018.01.26 10:0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너목보5' 이선영 CP가 새 시즌 첫방송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 미니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선영CP, 패널 신동, 장도연, 박준형, 이상민, 김상혁, 멜로망스 김민석 등이 자리했다.

이날 녹화는 첫회 주제인 글로벌 특집으로 꾸며졌다. 초대가수로는 그룹 블락비가 출연한다. 현장에서 만난 이선영 CP는 "첫번째 글로벌편을 준비하면서 6개국에서 미스터리 싱어들이 오셨다. 이번 시즌도 '너목보'와 함께 즐거우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너목보'는 황치열, 김민석들을 발굴해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만들었고, 이선빈, 김민규 등 가창력이 뛰어난 배우들도 재발견했다.


이 CP는 "이번에도 이런 실력자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중간에 시즌제로 끊어가는 이유가 대단한 실력자들, 재밌는 음치분들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황치열, 김민석은 우리 프로그램의 선물같은 고마운 출연자들이다. 이번에도 열심히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너목보'는 이선영 CP가 우연히 김범수의 앨범 자켓 보다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첫시즌 기자회견때 김범수 앨범자켓을 보고 기획의도를 잡았다고 했다. 그런데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발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게 반전을 주고 사람들을 재밌게 해준 거 같다"라며 "여러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 8개국에 포맷을 수출했다. 해외에서도 음치 색출이라는 콘셉트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시즌에도 이특, 유세윤, 김종국 등 세 MC가 함께한다. MC 케미에 대해서는 패널 이상민이 입을 열었다. 그는 "호흡이 완벽하다 할 정도로 잘한다. 각자 롤이 있고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이 다 다르다. 여러가지 우리들의 대화 속에서도 즐거움이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너목보5'의 매력에 대해서도 "가수로서 잘하는 실력 보는 감정, 잘하는 비가수, 음치에도 고마운게 실력자들 실력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전반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로 하고 있어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의 말처럼 '너목보5'는 의외의 실력자에게 받는 감동과 음치들이 마음껏 노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그리고 시청자는 이들을 추리한다. 이 CP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음치 비율이 제일 어려운 거 같다. 예측이 되지 않아야 하기에 어떤 편은 음치가 한명도 안나올수도 있다. 음치의 수가 실력자보다 적다는 건 본질을 벗어날 수도 있지만 좋은 노래를 많이 듣는걸 선호하는 분들도 많으셔서 이번 시즌에 참고해서 왔다갔다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CP는 '너목보'에 대해 "순수함이 매력인 프로그램"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처음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때 걱정했던 건 음치냐 실력자냐 가리는게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을까였다. 쉽게 질리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그런데 직접 만들면서 훨씬 강한 힘을 갖고 있다고 느꼈고 벌써 시즌5다. 우리가 좀 더 치밀하게 세밀하게 무대도 바꿔보고 반전의 묘미도 드리려 노력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또 실제로 나와주시는 분들의 꿈도 있고 이 무대에 서는 이유도 다 다르다. 엠넷 버전의 '전국노래자랑'처럼 됐으면 좋겠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노래를 못하는 많은 이들도 자유롭고 편하게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고싶다"라고 전했다.

26일 오후 8시 첫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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