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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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예술극장, 아리랑TV ‘인사이드비즈’ 통해 전세계 방영

기사입력 2018.01.23 16:08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대한민국 문화 1번지, 대학로에 위치한 동양예술극장(대표 유인택)이 글로벌 방송 아리랑TV에 소개됐다.

지난 18일, 아리랑TV의 대표 비즈니스 프로그램 ‘인사이드비즈’는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공간공유경제’에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리랑TV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및 아프리카까지 방송권역을 확대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의 뉴스, 문화, 시사, 경제, 생활정보 등을 소개하는 종합문화편성 채널이다.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중국영화상설상영관을 개관해 호평을 받으며 문화공유경제 플랫폼의 선발주자로 우뚝 선 동양예술극장은 관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중국영화만을 상영하는 등 대중문화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1935년 10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연극전용극장인 동양극장의 정신을 이어받은 동양예술극장은 지난해 주한 중국문화원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상설 상영관을 개관했고 최근에는 다양성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해 문화공유플랫폼 다나플릭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최근 들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산업에서 활성화 돼있는 공유경제는 숙박 또는 자동차를 넘어 유휴공간까지 공유하며 스타트업이나 프리랜서, 1인사업자 등에 큰 힘이 되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동양예술극장과 같이 소극장 활용에까지 영향을 미친 공간공유경제는 비어있는 극장을 다양성이 확보된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

‘인사이드비즈’에 출연한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는 “해마다 증가하는 중국 관광객과 한국 거주 중국인들을 위해 만든 중국영화상설상영관의 성공은 공간공유경제의 가장 보기 좋은 예”라며 “다나플릭스와 함께 대중의 발길을 소극장으로 돌려 문화대통합의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2일 제주의 노스텔지어를 담은 음악다큐영화 ‘백년의 노래’ 시사회를 계획중인 동양예술극장은 현재 동양대학교 축제인 ‘예인페스티벌’과 뮤지컬 ‘빨래’,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를 공연하는 등 문화예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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