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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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전 세대 공감 가능'…'쥬만지2'·'페르디난드', 새해 문 여는 신작

기사입력 2018.01.03 15:50 / 기사수정 2018.01.03 15: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2018년 새해의 문을 여는 신작들이 어김 없이 극장가를 찾아왔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쥬만지:새로운 세계'(감독 제이크 캐스단)와 '페르디난드'(감독 카를로스 살다나)가 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쥬만지: 새로운 세계'

1996년 故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쥬만지' 속편이 22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화려하게 구현된 정글의 비주얼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돼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들이 영화를 이끌어나간다. 이들은 아이들이 선택한 4명의 게임 속 아바타로 분해 각자의 능력과 개성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하와이와 미국 브랜트포드 등을 오가며 로케이션에 공을 들은 제작진들의 노력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제이크 캐스단 감독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재미있으면서도 흥미진진하고, 조마조마한 긴장감이 있다.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118분. 12세 이상 관람가.


▲ '페르디난드'

'리오'와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통해 흥행에 성공했던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와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이 '페르디난드'로 다시 뭉쳐 협업했다.

몸집은 거대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소의 이야기가 '페르디난드'를 통해 펼쳐진다.

'페르디난드'는 타임(TIME)지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동화 100', 아마존이 꼽은 '어린 시절 꼭 읽어야 할 전 세계 동화 100'으로 꼽힌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그만큼 탄탄한 스토리는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부분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내용이라는 것도 시선을 모은다. 주인공인 페르디난드 이외에도 기존 원작 동화에 없었던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풍성함을 더했다.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은 "원작 동화가 가지고 있는 메시지는 오늘날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했다"고 '페르디난드'를 영화로 만들게 된 계기를 전하며 "매력적인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미가 합쳐져 관객들이 영화 속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고 공감했으면 좋겠다. '공감'과 '감동'이 '페르디난드'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108분. 전체 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소니 픽쳐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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