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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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슈퍼비, '랩 레전드'를 노리다

기사입력 2018.01.02 10:44 / 기사수정 2018.01.02 10:4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래퍼 슈퍼비가 돌아왔다.

슈퍼비는 지난해 12월 30일, 첫 정규앨범 '랩 레전드(Rap Legend)'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싱글, EP를 포함해 13장의 음반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그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앨범' 단위의 신보다.

2015년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독특한 랩 스타일로 호평을 받은 슈퍼비는 '쇼미더머니5' 결승에 비와이, 씨잼과 함께 진출하며 TOP3에 오른 바 있다. 사실 그는 '쇼미더머니' 시즌1부터 3까지 모두 출연했지만, 전부 1차 예선에서 떨어졌다고.

그런 그가 포기하지 않고 시즌4과 시즌5까지 출연한 결과, 점점 발전하는 랩 실력을 자랑하며 TOP3까지 오르는데 성공했다. 특히 슈퍼비는 '앰뷸런스', '헌혈', '육개장', '하이힐' 등의 유행어를 낳았고 특유의 말장난과 신선한 주제로 날카로우면서 부드러운 랩 스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슈퍼비가 발표했던 '냉탕에 상어'는 어릴 적 목욕탕 냉탕엔 상어가 살 것이라 생각할 만큼 순수했던 그가 어른이 되면서 겪은 성장과정을 표현한 곡으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곡이 됐다.

슈퍼비가 이번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 '랩 레전드'는 자신의 꿈을 향한 야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랩레전드'라는 타이틀을 내건 만큼 새 앨범에 공을 들여온 슈퍼비는 이번 앨범에 Mnet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한 랩스타들과 대거 협업했다.

12곡의 트랙을 빼곡히 수록한 앨범에는 비와이, 버벌진트, 도끼, 창모 등 같은 대형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를 했으며, 타이틀곡도 더블 타이틀곡으로 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터. 그간 공연과 음반 작업에만 오랜 기간을 투자한 슈퍼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확실히 본인의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굿라이프크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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