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11
연예

[종합] '불후' 민우혁, '꿈'의 이야기로 2017 왕중왕전 1부 우승

기사입력 2017.12.23 19:5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불후의 명곡' 민우혁이 2017 왕중왕전 1부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최다 인원을 자랑하는 2017 왕중왕전 1부가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정동하, 손준호 김상진, 군조, 양파, KCM, 민우혁, 박기영, 옴므, 김태우, 안세하 산들, 서은광, 보이스퍼 총 12팀이 출연해 왕중왕전 1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B1A4 산들과 배우 안세하는 김범수의 '지나간다'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고, 안세하는 노래를 부르던 중 감정에 복받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무대를 꾸민 정동하는 "한영애의 '누구 없소'와 뮤지컬 음악을 같이 어우러지게 해보고 싶었다"며 "최선을 다해서 멋진 무대를 꾸며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뮤지컬 '애드 거 앨런 포' 앙상블들과 함께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산들, 안세하 팀이 413표를 받아 정동하를 꺾고 1승을 가져갔다.
 
이어 양파가 윤상의 '소월에게 묻기를(노래 : 정훈희)' 무대를 선보였다.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LAYERS 스트링 팀의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했고, 깊은 여운이 남는 애절한 무대를 펼쳤다. 또 네 번째 무대에서는 군조가 '오토바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결과 발표에서는 안세하, 산들 팀이 양파, 군조를 꺾고 3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혁은 "내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는 거 같다. 이번 무대에서는 나의 꿈을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조용필의 '꿈'을 불렀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고, 진심을 담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민우혁은 3연승을 한 안세하, 산들을 꺾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1부 마지막은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박효신의 '눈의 꽃' 무대를 선보였다. 보이스퍼는 진심을 담은 하모니와 감성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결과 발표에서는 민우혁이 보이스퍼를 꺾으며 1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