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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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열, '마더' 캐스팅…이보영·이혜영과 호흠

기사입력 2017.12.13 16: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정열이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에 캐스팅됐다.

tvN드라마 '마더'는 2010년 일본 NTV에서 방영되었던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학대 받는 소녀(혜나)를 납치하고 그 소녀의 어머니가 되기로 한 여자, 수진(이보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방영 당시 도쿄 드라마어워드 등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이정열은 극중 영신(이혜영)의 매니저이자 차영엔터테인먼트 대표 '재범'역을 맡았다.

재범은 젊은 시절부터 수십 년간 영신의 곁에 있으며 영신은 물론, 수진을 포함한 영신의 세 딸들까지 가족처럼 보살피며 충직한 성격으로 무슨 일이든 막힘 없이 해낸다. 영신에게는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또 수진에게는 유일하게 마음 터놓고 부탁할 수 있는 삼촌으로 자신의 희생도 마다 않는 인물이다.
 
올해로 뮤지컬 배우 데뷔 10년 차에 접어든 이정열은 1996년 음반 "On The Ground'로 가수로 발을 들였다. 이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시작으로 '미스사이공', '삼총사', '모차르트', '아이다', '잭더 리퍼','조로', '그날들', '영웅'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열린 '제6회 예그린 뮤지컬어워드에서 뮤지컬 '서편제'의 유봉 역할로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는 '모래시계'에 출연 중이다.
 
'마더'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인사이트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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