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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터처블' 경수진·박근형 사망, 진구X김성균 전쟁 서막

기사입력 2017.11.25 00:0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언터처블' 진구가 경수진이 가짜란 걸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1회에서는 아내 조민주(경수진 분)를 잃고 오열하는 장준서(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범인을 뒤쫓던 장준서는 위기에 처했지만, 아내 민주를 생각하며 버텼다. 장준서는 민주를 무척 사랑하고 있었다. 민주도 장준서를 사랑하는 것 같았다. 민주는 다친 장준서를 걱정했고, 집에서 "우리 매일 여기서 커피 마시자. 평생. 하루도 빼놓지 않고 단둘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는 장준서 몰래 복역 중인 한 남자를 만나러 갔다. 남자는 민주에게 더 이상 파헤치고 들면 자신도, 민주도 위험하다고 밝혔다. 2014년, 형사 5명이 실종됐단 뉴스가 보도됐다. 윤정혜(경수진)의 아버지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런 가운데 장범호(박근형)는 북천회를 소집했지만, 아들 장기서(김성균)는 오지 않았다. 그 시각 장기서는 한 여자를 위협하며 강제로 등에 문신을 새기고 있었다. 동전을 던져 여자의 생사를 결정하기도. 장범호는 그런 아들이 못마땅했다.

과거 장기서, 장준서 형제는 아버지 장범호가 누군가를 죽이는 걸 목격했다. 장준서는 장범호 앞에 나타나 "다 봤다. 아버지는 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장범호가 "잊어라. 아버지가 잊으라고 하면 다 잊는 거야"라고 했지만, 장준서는 "아버지는 아버지고, 나는 나다"라고 반발했다.



장기서는 동생 장준서에게 애틋한 정이 있었다. 장기서는 장준서에게 연락해 "꽃게탕이 제철이더라. 형제끼리 보고 살자"라며 "네가 이것저것 꼴 보기 싫어하는 건 이해하는데, 이제 그만 잊어라"라고 말했다.

한편 전직 대통령 구용찬(최종원)은 장범호를 만났다. 장범호의 아버지는 구용찬을 키워준 사람, 장범호는 구용찬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사람이었다. 구용찬은 장범호에게 "일본 마츠모토 회장이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곧 일본 언론에 네 이름이 거론될 거다. 너와 난 한 몸이다"라며 약간의 희생을 치르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희생이란 북천해항을 접고, 장범호나 장기서가 잠시 교도소에 들어가는 것. 하지만 장범호는 일본어로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장범호는 둘째 아들 장준서를 만났다. 그때 장준서를 만나러 오던 민주는 의문의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술에 취해 들어온 장기서는 아내 구자경(고준희)에게 "그 여자가 죽었다? 준서가 사랑하는 여자. 준서가 슬퍼할 생각을 하니까 나도 참 슬프다"라고 말했다.

장준서는 민주를 떠올리며 "네가 없으면 나도 없는 거야"라며 죽으려고 했지만, 최재호(배유람)가 이를 막았다. 장준서가 확인할 일이 있었다. 자신이 진짜 조민주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아내는 조민주가 아니었다. 장준서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신경외과엔 조민주란 사람이 근무한 적이 없었다. 장준서는 "민주는 왜 날 속였을까? 그리고 갑자기 왜"라며 의문을 품었다. 장준서는 장범호를 만나러 갔지만, 장범호는 사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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