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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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귀환' 이브 "신해철, 후배들의 영원한 뮤즈"

기사입력 2017.11.19 19:38 / 기사수정 2017.11.19 21: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록밴드 이브가 故신해철의 히트곡들을 선사했다. 

19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2017 신해철 홀로그램 콘서트 '마왕의 귀환'이 열렸다. 故신해철 3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공연에는 크라잉넛, 이브, 서문탁, 이정 등 후배 가수들과 배우 지현우가 故신해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16년 만에 원년 멤버로 돌아온 이브는 오프닝 무대를 선사한 크라잉넛에 이어 무대에 섰다. 이브는 "존경하고 존경하는 형님의 추모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가 아주 부담스러운 곡을 부를 거다. 너무 명곡이라 정말 열심히 할테니 같이 불러달라"고 힘워 말했다. 

이들은 "신해철은 원래 재밌는 거 좋아하셨던 분이라 우리가 건드린 방식에 대해 칭찬을 해주실 지 욕을 바가지로 하실 지 궁금하다. 여기 어딘가에 있을 텐데 좋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들은 '일상으로의 초대,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를 열창해 공연장을 달궜다. 

특히 지고릴라는 이브의 곡 'MUSE'를 선보이기 앞서 "팬심을 최대한 끄집어 내서 형님께 영향받은 것을 한 곡에 모아보고 싶었다"며 "후배들에게 영원한 뮤즈로 남아주실 형님께 이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CA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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