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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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토론토, 포틀랜드에 지면서 4연패

기사입력 2008.12.08 16:33 / 기사수정 2008.12.08 16:33

강대호 기자

제2경기 포틀랜드 (15승 7패) 98-97 토론토 (8승 11패)

우수선수: PG 스티브 블레이크 (19p 7r 4a) - C 저메인 오닐 (24p 8r 2a 6b)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포틀랜드는 6연승 후 1승 1패를 기록했다. 종료 8초를 남기고 98-97을 만든 블레이크의 3점슛이 결승점이었다. PF 라마커스 올드리지(20p 8r 2b)도 승리에 한몫했다. 이날 포틀랜드는 상대보다 실책이 6회 많았고 속공·골밑 득점 2-8, 24-34의 열세 외에도 야투 43.9-49.4%·자유투 82.4-100% 정확도도 상대보다 뒤졌다. 3점 50-47.1%가 유일한 우위였으니 경기 중 한때 16점차로 진 것도 당연하다. 포틀랜드의 경기 중 최대 우위는 10점이었다.

2003년 신인지명 38위로 NBA에 입성한 블레이크는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1로 포틀랜드 6위다. 상대 PG PER을 14.9로 제한하는 수비, 점프슛(54.2)·골밑슛(64.3)·공격시간 16초 이상(66.5) eFG%가 훌륭하다. 박빙(38.9) eFG%만 개선한다면 갖춘 능력에 걸맞은 위상을 지닌 좋은 공격·수비수로 인정받을 것이다.

토론토는 2연승 후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1986년 세계선수권 캐나다대표였던 임시감독 제이 트리아노(만 50세)는 홈 데뷔전에서도 패했다. 오늘은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PF/C 크리스 보시(19p 5r)는 경기 27초를 남기고 점프슛으로 97-95를 만들어 결승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으나 블레이크의 3점으로 무산됐고 종료 직전 레이업은 들어가지 않았다.

정규리그 우수팀 차석 1회·삼석 2회 경력자인 오닐은 이번 시즌 팀공헌지수 -1.6으로 토론토 7위다. 상대 C의 PER을 14.4로 묶는 수비와 골밑슛(55.4) 정확도는 훌륭하다. 그러나 점프슛(34.6)·공격시간 16초 이상(38.5)·박빙(33.3) 성공률은 최근 몇 년간의 슛 난조가 여전함을 알 수 있는 통계다.

[사진 (C) NBA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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