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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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사건' 조덕제, 오늘(7일) 기자회견…메이킹 촬영기사 참석

기사입력 2017.11.07 08:52 / 기사수정 2017.11.07 09: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추행 남배우 사건'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배우 조덕제가 오늘(7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전해져 온 여배우 측, 감독의 입장에 다시 한 번 반박한다.

조덕제는 7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조덕제 측은 "지금까지 여배우 측과 감독,단체들의 주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정확한 사실 해명과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이 자리에는 논란이 됐던 메이킹 영상 조작 논란에 대해 메이킹 촬영기사가 직접 자리해 해명할 예정이어서 어떤 이야기가 전해질 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1심에서 검찰은 조덕제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무죄 판결이 났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양형하며 혐의를 인정,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조덕제는 대법원에 상고했고, 검찰 역시 조덕제가 집행유예를 받은 것과 관련해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여배우 측과 팽팽한 입장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말에는 감독이 몇몇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감독은 "사육하듯 해라" 등으로 전달했던 디렉션의 과정, 또 조덕제가 여배우의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졌는지에 대해 "연출 의도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 (신체 부위를 만졌는지는)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등의 해명을 내놓았고,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 대해서도 "악의적이고 조작됐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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