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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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측 "김래원X신세경X서지혜, 첫 대본 리딩부터 환상의 호흡"

기사입력 2017.10.24 08:5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 24일 ‘흑기사’ 측은 김인영 작가와 한상우PD를 비롯해 출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8일 KBS 별관에서 '흑기사'의 출연배우들과 주요 스태프들이 모인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현장에서는 김인영 작가와 한상우PD를 비롯해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신소율, 김설진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해 드라마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김인영 작가는 "흑기사는 2007년 처음 떠올렸던 스토리다. 10년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성실하게, 현장을 뜨겁게 불태울 수 있는 멋있는 대본 쓰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데 이어 한상우PD는 "다같이 만들어 가는 작품이 되었음 좋겠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또한 아름다운 작품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눈 배우들은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연기력을 뿜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극중 젊은 사업가이자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속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지만 사랑할 때만큼은 순도 100% 순정파인 문수호 역을 맡은 김래원은 좌중을 휘어잡는 연기를 선보였다.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와 내면의 깊은 감정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것을 증명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또한 신세경은 재기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직장과 가정,인간관계 등 모든 것이 엉망진창으로 꼬여 밑바닥을 경험함에도 긍정을 유지하는 정해라 역을 맡은 그는 본연의 끼와 캐릭터의 색깔을 접목시키며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

이어 이기적이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얘기치 못한 상황 속 독특한 행동으로 반전 매력을 가진 샤론 역의 서지혜는 현장에서 톡톡 튀는 대사를 거침없이 쏟아내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수호가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는 신비로운 조력자 장백희 역의 장미희가 합세하며 '명품연기'로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고 패션 편집샵 대표이자 해라의 친구 김영미 역을 맡은 신소율 역시 극의 활기를 불어넣는 연기를 선보이며 흑기사가 풍성한 작품으로 다가서는데 기대감을 높였다.

흑기사의 관계자는 "실력파 제작진과 연기파 배우들이 만나 대본 리딩 현장부터 뜨거운 힘을 발산했다."며 방송 전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배우들과 제작진이 힘을 얻고 있다. 본 방송때도 관심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의기투합했다.

'매드독'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n.CH 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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