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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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코어] '범죄도시'의 반란…日 박스오피스 1위, 200만 눈앞

기사입력 2017.10.09 06:20 / 기사수정 2017.10.09 00: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개봉 첫 주말 111만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79만 명을 기록, 200만 문턱에도 한발 다가섰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111만97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79만8250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 후 관객들의 꾸준한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타고 상영 횟수와 스크린 수를 늘려가던 '범죄도시'는 마침내 지난 8일 일요일 박스오피스에서는 같은 날 개봉한 '남한산성'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8일 하루 동안 '범죄도시'는 전국 1311개의 스크린에서 4513회 상영된 가운데 41만5993명을 모았으며, '남한산성'은 전국 1194개의 스크린에서 5136회 상영돼 36만2851명을 모았다.

8일 오후에는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남한산성'을 앞지르며 1위를 기록했고, 9일 오전(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는 24.2%의 수치로 다시 '남한산성'(26.4%)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근소한 차이 속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말을 보낸 '범죄도시'는 주말 관객 수에서는 '남한산성'이 모은 136만9080명보다 뒤졌지만, 6일째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는 결국 정상을 차지하는 데 성공하며 2주차 흥행세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좌석점유율 면에서도 꾸준히 60%대 수치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어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 역시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한산성'은 누적 관객 수 2995만5211명으로 9일 중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어 '킹스맨:골든 서클'은 71만412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39만8089명을 기록했으며, '아이 캔 스피크'는 46만2322명으로 누적 관객 수 286만8488명을 나타냈다.

또 '넛잡2'(15만3959명, 누적 24만9691명)과 '딥'(9만1427명, 누적 17만362명)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 플러스엠·키위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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