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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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종영, 김재중♥유이 결혼했다 '해피엔딩'(종합)

기사입력 2017.09.28 23: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재중과 유이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 마지막회에서는 봉필(김재중 분)과 강수진(유이)이 부부의 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필과 강수진은 강수진과 박재현(장미관)의 결혼식이 진행되던 날로 돌아갔다. 먼저 과거로 돌아가 있던 강수진은 봉필이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봉필은 결혼식이 끝나기 직전에 간신히 도착했다. 강수진은 박재현의 다리를 차 버리고는 봉필을 향해 달려갔다.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봉필과 강수진은 하객들을 뒤로 한 채 함께 손을 잡고는 결혼식장을 빠져나갔다.

봉필은 강수진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키스를 했다. 둘은 한 달이 지나도록 밤 12시만 되면 또 맨홀로 소환될까봐 같이 붙어 있었다.

강수진의 부모님은 사람들 앞에서 딸의 결혼이 무산된 터라 강수진 옆의 봉필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마침 백수였던 봉필이 경찰공무원에 합격하면서 봉필을 바라보는 강수진 어머니의 눈빛이 달라졌다.

봉필은 밤 12시만 되면 불안해하는 강수진을 향해 무릎을 꿇고 "내가 네 곁에 있을 수 있게 허락해줘"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강수진은 봉필이 준비한 반지를 끼고 봉필에게 키스로 화답했다.

그렇게 2년이 흐르고 봉필과 강수진은 달달한 신혼을 즐겼다. 조석태(바로)와 윤진숙(정혜성) 사이에는 아기까지 있었다. 외계인들은 행복해 하는 봉필과 강수진을 보면서 또 다른 대상자를 찾았다. 양구길(강홍석)이었다.

맨홀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게 된 양구길은 봉필과 강수진에게 달려가 얘기를 했다. 봉필과 강수진은 끝난 줄만 알았던 시간여행이 양구길에게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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