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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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건달 된 김재중, 다시 과거로 돌아갔다(종합)

기사입력 2017.08.16 23: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재중이 다시 과거로 돌아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 3회에서는 봉필(김재중 분)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필은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강수진(유이)의 교회오빠와 싸운 일로 2017년 현재가 완전히 바뀌어 있자 미치고 팔짝 뛰었다.

봉필은 백수가 아닌 폭력 용의자로 수배 중인 건달이 되어 있었다. 멀쩡하던 오달수(이상이)는 가게가 망해 폐인처럼 지냈고 오달수를 좋아하던 홍정애(김민지)는 양구길(강홍석)과 동업을 하고 있었다.

강수진의 결혼만은 바뀌지 않았다. 봉필은 "이건 내가 바란 게 아니라고"라고 소리치며 이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 와중에 봉필을 노린 깡패두목이 강수진을 납치하는 일이 벌어졌다. 깡패두목은 강수진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줄도 모르고 봉필의 여자친구로 착각하고 있었다.

봉필은 깡패두목이 강수진을 놓아주지 않자 그의 수하들을 다 때려눕히고는 강수진을 데리고 도망쳤다. 집단폭행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봉필을 쫓았다.

강수진은 도망치다말고 봉필에게 자신이 다 설명할 테니 자수를 하자고 했다. 봉필은 곧 12시가 되면 다시 맨홀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기에 강수진을 안심시키고는 혼자 나섰다.

경찰들은 계속 봉필을 뒤쫓았다. 봉필이 거의 붙잡히려던 찰나 밤 12시가 됐고 맨홀 뚜껑이 움직였다. 봉필은 경찰을 따돌리고 맨홀을 타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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