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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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5번째 3안타 맹활약…TEX는 4연패

기사입력 2017.08.02 13:40 / 기사수정 2017.08.02 13:40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추신수가 3안타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며,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9리에서 2할5푼5리까지 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즈의 초구를 통타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0-5로 뒤진 3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2B-1S서 라미레즈의 4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았다. 후속 앤드루스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마자라가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3-5로 점수 차를 좁힌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S로 몰린 볼카운트서 바뀐 투수 케이시 로렌스 3구째를 걷어올렸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8로 추격하던 6회말에는 2사 1루 상황 바뀐 투수 마크 젭진스키와 맞서 사구로 출루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7-8로 따라잡은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 2B-2S서 바뀐 투수 닉 빈센트의 6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기록한 뒤 대주자 드실즈와 교체됐다.

이날 텍사스는 2회초 선취점을 내준 뒤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7-8로 패해 4연패의 늪에 빠졌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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