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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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이진아, 꿈꿔왔던 뮤지션의 실체…차트 성적 신경 안써"

기사입력 2017.07.20 11:41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안테나 수장 유희열이 가수 이진아의 컴백을 응원했다.

이진아는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랜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유희열은 쇼케이스 현장에 직접 나타나 이진아에 응원을 보냈다. 유희열은 "내 앨범보다 더 떨리고 긴장된다"며 "이번 앨범 같은 경우,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이진아가 다 만들었기 때문에 의미가 좀 남다른 앨범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는 별다른 코멘트 없이 계속 그냥 듣기만 했다. 프로듀서로서 나보다도 역량이 뛰어난 친구기 때문에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SBS 'K팝스타'에서 이진아를 발굴해 안테나뮤직으로 스카웃한 프로듀서. 유희열은 "당시 심사했던 말이 굉장히 진심이었다. 내가 꿈꿔왔던 뮤지션의 실체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서 걱정이 많았다는 이진아에 대해 유희열은 "성적을 생각하지 말라고 항상 말한다. 음악만 잘하면 되는 것"이라며 "이진아의 진가는 공연장에서의 힘이다. 무대 위에서 힘을 발휘하는 뮤지션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진아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유재석과 재즈 장르로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선언한 상황. 유희열은 "단언하는데, 유재석은 재즈를 정말 싫어한다. 오로지 댄스만 좋아한다"며 "꿈도 꾸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미니앨범 '랜덤'을 발표하는 이진아는 오는 29일과 30일 첫 단독 콘서트 '진아식당-메인 디쉬'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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