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당신은' 전광렬·엄정화 결혼, 강태오 마음 돌릴까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를 아들로 만들기 위해 엄정화와 결혼을 결심한 걸까. 전광렬이 아들 정겨운, 조성현과 전면전을 예고했다.

3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25회에서는 박성환(전광렬 분)을 의심하기 시작한 박현성(조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수(강태오)는 박성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박성환의 아내였던 최경희가 자신의 후원자였으며, 그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그리고 유지나(엄정화)의 아들임을 밝히지 않겠다고 확실하게 밝혔다. 이경수의 약속에도 박성환이 결혼을 거부하자 유지나는 분노했다. 유지나는 다른 재벌의 아내가 되어서 나타나겠다며 박성환 집을 나왔다.

유지나가 집을 나간 후 박성환은 박현성(조성현)에게 회사와 고나경 중 택하라고 했다. 박현성은 고민도 없이 회사를 택했지만, 엄마의 죽음에 박성환이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른단 고나경(윤아정)의 말을 듣고 마음을 바꾸었다.

박현준(정겨운)에 이어 박현성까지 등을 돌리자 박성환은 이경수를 찾아갔다. 박성환은 "자넨 결국 내 아들이 될 거야"라고 확신했다. 이후 박성환은 유지나에게 혼인신고를 하자고 말했고, 감격한 유지나는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성환은 "결국 당신도 날 사랑하게 했듯이 당신 아들도 날 사랑하게 만들 거야. 꼭 그렇게 할 거야. 해낼 수 있을 거야"라면서 이경수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박성환은 결국 유지나와 혼인신고를 했다.
 
한편 유지나는 계속해서 이경수, 정해당(장희진)의 이별을 강요했다. 그러던 중 정강식(강남길)이 유지나, 이경수의 관계를 알게 됐고, 정해당은 이경수와의 끝이 다가옴을 직감했다. 이경수와 정해당이 끝까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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