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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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전사·미이라…'악녀'부터 '미이라'까지 극장가 여풍분다

기사입력 2017.06.02 08: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극장가가 강렬한 여성 캐릭터로 달궈진다. 

지난 31일 개봉한 '원더 우먼'(감독 패티 젠킨스)를 필두로 '악녀'(감독 정병길), '미이라'(감독 알렉스 커츠만)등 카리스마있는 여성 캐릭터들이 대거 극장가를 찾는다.

돋보이는 것은 '악녀'의 김옥빈이다. 제70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악녀'를 통해 김옥빈은 날 것 그대로의 한계없는 액션을 선사한다. 

여성 캐릭터의 장점을 살린 액션이 아닌, 성역없는 액션을 선사하는 것. 달리는 자동차 보닛 위에 올라가는 것은 물론 버스에 매달리기도 하는 등 김옥빈은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어린 시절부터 고도의 훈련을 받아 킬러로 길러진 숙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원더 우먼'의 갤 가돗도 마찬가지다. 그는 데미스키라 왕국의 최강 전사 다이애나로 등장해 스스로 전장 한가운데로 향한다. 갤 가돗 또한 '원더 우먼' 소화를 위해 상당 시간 트레이닝에 몰두했다. 

'미이라'의 소피아 부체라는 수천 년동안 잠들어 있었던 절대적인 존재 아마네트로 나선다. 그는 고퐁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혼재되어있는 아마네트로 닉(톰크루즈)에 대항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악녀'는 오는 8일, '미이라'는 9일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NEW, 워너브러더스코리아, UPI코리아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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