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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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순' 이수경 "산뜻하고 아기자기했던 작품, 꼭 하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7.05.31 15:52 / 기사수정 2017.05.31 16: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수경이 '용순' 촬영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용순'(감독 신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준 감독과 배우 이수경, 최덕문, 박근록, 김동영, 장햇살, 얀츠카가 참석했다.

'용순'에서 이수경은 첫사랑의 성공을 꿈꾸는 열여덟 날카로운 여고생 용순을 연기했다.

이날 이수경은 "저는 요즘 자극적인 영화들이 많은 것 같았는데 '용순'의 시나리오를 보면서 산뜻하고 푸르르고 아기자기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용순이 캐릭터도 당당하고 멋있었다. 제 옛날 기억도 떠오르면서 시나리오를 굉장히 좋게 봤고,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용순'은 유난히 뜨거웠던 열여덟 여름, 달리기와 첫사랑을 함께 시작한 용순의 유난스러운 소녀시대를 그리고 있는 독립영화. 6월 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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